ringle(링글) 3개월 수강후기

요즘 핫하게 여기저기 광고를 하고 있는 ringle(링글)!

제 돈 내고 직접 들은 3개월 수강후기예요.

처음에 링글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기존에 필리핀 선생님과 하는 영어수업의 패턴이 단조롭다고 느껴졌고,

조금 더 고급 어휘를 사용하고,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고 알게된 화상전화 영어수업인 링글!

다른 것보다 미국, 영국 등에 거주하고 있는 원어민과 수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링글의 무료 첫 수업을 했는데,

원어민 강사가 엄청 피곤해 하는게 느껴져서 수업을 들어야 하나 오히려 고민을 하였습니다.

첫 강사가 의대 대학생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피곤해 보이더라구요. 조금 지루해 하는 것도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인터넷 등의 후기를 읽어보고, 다른 선생님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여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3달정도 수업을 받았습니다.

저는 한 달에 6번 수업을 하는 것을 목표로 스케쥴을 짜서 수업을 하였습니다.

일주일에 1~2번정도 꾸준히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링글 수업의 경우,

수강신청: 매 수업 마다 직접 시간, 강사, 교재를 선택함.

수업: 화상전화로 이야기를 하며, google doc에 채점을 받으면서 수업 진행.

피드백: 강사가 수업 중 교정 내용을 google doc에 적어 보내 주며, 전반적인 평가를 내려줌.

의 순서로 진행됨니다.

3개월 간 해본 결과 느낀 링글의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튜터: 링글의 가장 큰 장점은 튜터임. 미국, 영국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튜터들이 존재하며 다양한 발음으로 수업이 가능하며, 영어권국가의 사람들과 1:1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주제: 링글은 사회/경제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교재(유튜브, 신문기사의 조합)등이 있으며, 내가 매 수업마다 주제를 선정하여 이를 읽고 해당 이슈에 대해서 튜터와 대화가 가능함. 테슬라, 아마존 등에 관심이 많아서 대화 주제가 흥미로웠음. 특히, 영어 인터뷰준비나 직접 쓴 글에 대한 첨삭 수업이 가능한 바, 인터뷰를 준비하거나 영어 글쓰기 실력을 늘리고 싶으신 분의 경우, 수업을 받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는 생각이 듬.
튜터 교정: 튜터가 직접 내가 한 말을 공유화면의 구글 doc에 받아적고, 틀린 부분을 고쳐주고, 더 나은 문장으로 고쳐줌. 내가 매번 어디서 틀리는지에 대해 알 수 있음.

수업시간변경의 제약: 24시간 내에 취소시 크레딧 복구 안됨. 즉 24시간 내에는 취소가 불가능함. 수업 신청도 24시간 전에 해야 하므로, 급하게 일정이 생기는 경우 상당히 큰 돈이...
네트워크 환경: 컴퓨터로 영상통화를 하면서 교정하면서 수업이 진행되는데, 특정 선생님들은 잘 끊김...
가격: 미국/유럽 튜터들이 수업을 해주므로 수업비가 상당히 비쌀 것이라는 것은 예상가능한 부분. 2020년이 되면서 가격이 오름. 튜터들의 인건비가 비싼건 당연히 이해가 가능하나, 내 보잘것 없는 영어실력에 대한 교정(매일 틀리는 관사, 시제)에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음.

영어 인터뷰가 있거나, 미국에 나가게 되는 경우 매우 유용한 공부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참고

패키지를 구매하여 수업을 받게 되며, 한번에 더 많은 패키지를 구매하시는 경우,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 링글 3개월 수강 후기였습니다.

향후 영어 공부 방향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만~

머스타드같은걸 끼얹나